군대에서 피부관리하는 5가지 방법군대에서 피부관리하는 5가지 방법

Posted at 2010.08.21 08:33 | Posted in 여드름 정보
군대에서 피부관리를 한다? 허나 이 말은 어느 부대에서 근무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내무생활이 편한 곳은 팩까지 할 수 있는 반면, 어느 부대에서는 선크림과 같은 화장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곳도 있다. 내가 근무했던 부대에서는 팩까지 할 수 있는 곳이여서, 나름대로 피부관리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이등병, 일병때는 눈치가 보여서 못했지만 짬이 찰수록 여러가지 피부관리제품을 가져가서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관리에 신경을 썼었다.

나처럼 피부관리를 위해 이것저것 신경을 쓰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병사들중에서도 피부관리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피부가 좋은 병사들이 있었다. 그렇다...그들은 좋은 피부를 타고난 사람들이었다. 군대에는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다양한 피부타입들 또한 볼 수 있었다.

  • 며칠동안 씻지 못하고 훈련해도 피부에 트러블 하나 나지 않는 사람
  • 군생활 중에도 열심히 피부관리를 했지만 전역때 쯤에는 피부 트러블이 심해져서 전역 후를 걱정하는 사람
  • 군대 오기 전에는 여드름 범벅이었는데 군생활 하고 나서 깨끗해진 사람 등등...
케이스 바이 케이스는 이럴 때 쓰는 말이었다. 정말이지 '피부좋은 사람은 뭘해도 피부좋고, 피부 안좋은 사람은 뭘해도 안좋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극소수의 축복받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군대에서 피부가 상해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 피부를 망가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군생활 동안 받게되는 스트레스, 훈련, 달라진 환경, 식습관 등등... 
남자들이 많은 커뮤니티에서도 단연 화제인, '군대에서 피부관리'
하지만 그렇다고 '나는 타고난 피부가 안좋으니까...'하며 관리를 소홀히하면 그나마 괜찮았던 피부도 망가지기 쉬운 곳이 군대다. 요즘에는 군대에서도 피부관리를 위해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기사를 찾아보니, 어느 내무반에서는 블랙헤드를 제거해주는 피지를 단체로 주문했다고 하기도 하고, 강원도 모 부대의 병장은 한달에 10만원 이상을 자기 자신을 가꾸는 데 쓴다고 한다.

<관련기사 : 위장크림 대신 ‘아이섀도’… 군용비누 대신 ‘폼클렌저’, 예뻐지는 병사들>
9월 화장품 전문 인터넷쇼핑몰 ‘스킨알엑스’에는 이색 주문이 들어왔다. 코에 새까맣게 박힌 피지를 없애 주는 화장품 100여 개를 한꺼번에 사겠다는 주문이었다. 배달 주소는 인천 옹진군 백령도의 한 해병대. 한 장병이 이 제품을 써서 효과를 보자 같은 부대에 있는 3개 내무반이 공동 구매를 한 것이었다.……<관련기사 : 화장품-통신사, 신세대 병사 겨냥 ‘군인마케팅’>
그렇다면 부대에서 할 수 있는 피부관리 방법은 뭐가 있을까? 군대에서도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을 알아보자.


방법① 피부의 적 자외선! 선크림과 비타민으로 차단하자
검게 그을린 군인들의 피부는 보기에도 멋지고 건강해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다. 자외선에 의해 몸속의 산소가 유해산소로 전환되고, 이 유해산소는 그 강력한 산화력으로 피부조직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군대에서는 특히 자외선에 노출되기가 쉽다. 땡볕에 몇시간만 작업해도 금세 몸이 그을릴 정도. 그렇다고 항상 그늘에서 쉴 수만 있는 것도 아니다. 건물 내에서 업무를 보는 병사들이 아닌 대부분의 병사들은 항상 태양 아래에 있어야 하니까 말이다. 선크림을 자유롭게 쓸 수는 부대라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어떻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을까? 

위에서 말했던 유해산소(피부조직을 손상시키는 주범)는 산화력을 중화시키는 항산화물질을 만나면 활성을 잃고 다시 보통의 산소로 되돌아간다. 연구결과의 따르면, 비타민A와 C, E등을 바른 등은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피부가 붉게 변화는 홍반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한다. 비타민A와 C 등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인데, 채소는 몰라도 과일은 섭취하기 힘든 군인들은 대신에 비타민 제품들을 꼭 챙겨먹도록 하자.


방법② 꼼꼼한 세안은 필수! 폼클렌징이나 천연비누 사용하기
군대가기 전부터 자기만의 세안제를 써왔던 사람이라면 부대에서도 계속 그 세안제를 계속해서 사용하면 된다. 부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안제는 폼클렌징과 비누가 대표적인데 피부타입에 맞게 선택해서 쓰도록 하자.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폼클렌징은 오히려 독이 될수도

만약 자신의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폼클렌징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요새는 남자들도 폼클렌징을 필수품으로 사용하데 폼클렌징에 들어가 있는 합성계면활성제는 아무리 깨끗하게 물로 행궈도 완전히 씻어낼 수는 없다고 한다. 이러한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폼클렌징 제품을 오래 사용하게 되면 피부를 유해한 자극(자외선,세균,중금속등)으로부터 보호하는 각질층이 손상시키는데, 이럴 경우 유수분 조절이 안되는 민감한 피부가 될 수 있다. 트러블이 없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지 않는 폼클렌징을 사용하거나 천연비누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폼클렌징 맞지 않는 피부엔 천연화장품, 천연비누를

천연비누나 천연화장품은 자극적인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천연화장품이라고 무턱대고 사면 안된다. 천연 원료를 일부만 사용하고 방부제등, 화학물질을 사용하면서도 천연화장품이라고 광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화장품을 구입할때는 꼭 화장품 전성분 살펴보고 천연화장품인지 아닌지 확인해야한다.



방법③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각질제거!
자신이 지성피부라면 각질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고, 건성피부라면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군대라는 공간에서 과도하게 피부관리를 하는 모습은 보기에 좋지 않으니, 여기서는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공통으로 주어지는 샤워시간에 간편하게 각질제거

가장 빠른 시간에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필링젤이다. 짬이 많건 적건 샤워시간은 공통으로 주어지므로 그 시간동안 필링젤을 이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각질을 제거해보자. 각질을 제거하는 화장품에는 필링젤만 있는 것이 아니지만 다른 각질제거제는 얼굴에 바른 뒤에 5~10분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니 군대에서 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다. 만약 부대에서 각질제거제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자. 물을 자주 마시면 피부의 각질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샤워장에서는 샤워만...


방법④ 적절한 수분섭취는 훈련에도 필수! 피부에도 필수!
위에서 말했듯 물을 자주 마시면 피부의 각질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적절한 수분섭취는 변비, 비만, 피로, 노화 등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물은 하루 종일 틈틈이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식후에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마치 과식을 한 것 같이 뱃속이 거북할 수 있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식후나, 식사 중간보다는 식전 1~2 시간 정도에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신호
  • 입술이 마른다
  • 세안 후 피부 당김이 있다
  • 머리카락이 푸석하다
  • 평소에 자주 갈증을 느낀다

행군할 때는 물을 중간 중간 섭취해 주어야 탈수증세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매우 무더운 여름에는 사정이 조금 달라진다. 무더운 날씨에는 체온조절 등의 이유로 우리의 인체에서 계속 땀이 나게 되는데, 그렇다고 물을 마시게 되면 흡수는 제대로 되지않고 금방 땀으로 배출되는 현상이 반복되게 된다. 이럴 경우 체내의 수분까지 같이 딸려 빠져나가는 탈수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한마디로 무더운 여름날 행군시에는 체내의 수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고, 탈수가 심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는것이 오히려 해가 될수 있다. 또한 강도높은 행군중에 물을 한번에 많이 마시면 위에 부담이 될 뿐더러 금방 몸이 지칠 수 있으니 적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거나 입을 헹구는 식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장거리 행군에 도움이 된다. 

방법⑤ 힘든 군생활,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 줄이기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신체에서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작용들이 일어난다.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자율신경계를 조정하거나 호르몬 분비를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도록 한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은 피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피부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는 것은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 뿐만 아니라 지루성 습진, 아토피, 건선, 탈모증 등 다양하다.

실제로 군대에서 피부질환이 생겨 고생하는 병사들을 보면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겉에 있는 피부를 아무리 열심히 관리 한다 하더라도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속병은 막을 수 없다. 군대라는 곳이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하더라도 힘든 곳이라는 걸 안다. 나 역시 너무 힘들었고, 어쩔 땐 '콱!'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전역을 하고나니 군생활 중에 받았던 스트레스는 별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조금만 참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무사히 군생활을 마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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